한국 남자 경보의 간판스타 김현섭(29·상무)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경보컵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이 종목 우승은 1시간 18분 37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한 루슬란 드미트렌코(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차이쯔린(중국·1시간 18분 52초)과 안드레이 루자빈(러시아·1시간 18분 59초)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김현섭과 함께 출전한 최병광(23·삼성전자)은 1시간 23분 32초의 기록으로 50위에 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