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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 공상정(18·유봉여고) 조해리(28·고양시청)가 22일 오후 1시30분 서울시 개포동에 위치한 빈민촌 구룡마을을 방문해 '행복바라미' 홍보대사 자격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한다. 이날의 방문 목적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한성찬군(18·경동방송통신고)을 격려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서다. 이 날 3인의 빙상여제는 거동을 못하는 한군의 부모님을 대신해 준비한 식재료로 음식을 직접 조리하고, 식사도 같이 하고, 집안 청소와 빨래를 하는 등의 훈훈한 하루를 함께 한다. 또한 한군을 위해 축구화와 자신들의 애장품, 격려의 편지를 선물로 전달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