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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사라 휴즈'
그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단연 뛰어난 연기로 최고 점수를 받았으나 심사위원단이 소트니코바에게 지나치게 후한 점수를 주면서 둘의 점수 차이가 1점도 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가 소트니코바 보다 훨씬 나은 점수를 받아야 했음에도 심사위원단은 그에 상응하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필립 허시는 "소트니코바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사라 휴즈 이후 가장 의외의 금메달리스트"라고 덧붙였다.
경기직후 국내 및 해외 언론들은 러시아의 몰아주기식 편파 판정에 대해 비난했으며, 다수의 네티즌들이 ISU(국제빙상연맹) 페이스북에 방문해 분노의 글을 올리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사라 휴즈가 더 나을 수도 있다", "무식한 심판들 때문에 이게 무슨 난리", "김연아 서명운동하러 갑시다", "김연아 서명운동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봅시다", "대한빙상연맹은 아무 것도 안할테니 우리가 나나서 김연아 서명운동합시다", "김연아 서명운동, 연아야 고마워, 이런 글만 봐도 김연아는 우리나라의 진정한 보물이다", "공평한 경기였으면 우리가 김연아 서명운동 같은 거 안해도 되잖아", "올림픽을 이렇게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