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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하게 첫 올림픽을 마친 김해진(17·신목고)에 대해 일본 피겨 간판 안도 미키가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2조 세 번째로 출전한 김해진은 '블랙스완'에 맞춰 연기를 시작해 초반 3차례 점프 요소를 모두 성공시키며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후반 트리플러츠에서 거리 계산을 잘못해 펜스 앞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다.
김해진은 이후 연기와 기술을 침착하게 소화하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안도 미키는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을 지켜보면서 트위터에 선수 개개인의 평가와 인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