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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다정셀카 공개한 곽민정에 "하뉴 이상형과 달라"

기사입력 2014-02-20 15:58 | 최종수정 2014-02-20 16:07

하뉴
곽민정-하뉴 셀카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20)이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20)와 찍은 사진이 일본에서도 뜨거운 화제다.

17일(현지시각) 일본의 도쿄 스포츠 웹은 '금메달 하뉴와 한국 여자 피겨 선수의 친밀한 투샷이 한·일서 화제'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에는 하뉴가 금메달을 딴 15일 곽민정이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하뉴 금메달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도 담겨 있다.

매체는 "하뉴의 침대 사진 유출?"이라는 자극적인 소제목을 넣기도 했다. 그러나 내용에는 "두 사람이 호텔에서 카드 게임을 하고, 얼굴을 맞대고 브이(V) 포즈를 취하는 등 사이가 좋은 것 처럼 보인다"며 "침대 위에서 찍힌 사진은 다른 사람에 의해 찍힌 것으로 방에 단둘이 있던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한국 언론에서도 하뉴를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얼굴'이라고 표현하며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의 높은 관심도 전했다.

하지만 "일본 팬들도 대체로 사진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이지만, 이 타이밍에 친밀한 사진을 공개한 곽민정의 의도와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 궁금해하는 반응들도 있다"며 "하뉴가 좋아하는 여성의 타입은 일본의 인기 여배우 우에토 아야로 곽민정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라며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닐 것으로 추측했다.

현재 해당 기사는 3일이 지났음에도 사진 기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 남자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하뉴를 향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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