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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김연아 쇼트 연기에 감동'
이어 안도 미키는 "난 거의 울 뻔 했다. 그녀는 훌륭한 스케이터다"라며 김연아의 실력에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안도미키는 일본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했던 아사다마오에게도 격려를 잊지 않았다. 안도미키는 "트리플 악셀에 도전하는 모습은 굉장했다. 아직 내일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삽입곡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를 펼치며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악셀에서 넘어지며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 감점 -1점을 받아 55.51점을 받으며 16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오는 21일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서 가장 마지막인 4조 6번째(전체 24번째)로 경기를 펼친다. 김연아의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다.
한편, 안도미키 김연아 쇼트 연기 격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도미키, 김연아 쇼트 연기보고 감동할 만 해", "안도미키, 김연아 쇼트 감동.. 언제부터 열혈팬 됐네", "안도미키 처럼 김연아 쇼트 보고 나도 울 뻔 했어", "안도미키, 아사다마오 결과 실망스럽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