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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가 이빨로 메달을 깨무는 장면은 대표적인 세리머니다.
대다수의 팬들은 선수들의 자유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트위터에 '메달 깨물기는 당연한 것 아닌가' '(다케다 교수가) 메달 깨물기가 왜 잘못인지 일반인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해봐'라며 선수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대회에서 실패한 선수에 대한 실례일 수도 있다' '(메달 깨물기의)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등 비판적인 의견도 다수다. 일각에선 '그런 포즈(메달 깨물기)를 요청하는 것은 언론 쪽이다. 언론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언론에서 메달 깨물기를 굳이 포즈로 요구하는 지 모르겠다'는 등 새로운 시각의 의견도 내놓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