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은 17일 러시아 소치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초청의 비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회장과 2001년 명예 유도 7단 및 2010년 용인대학교 명예 유도학 박사 수여 등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이날 만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 회장에게 성공적인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김 회장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만찬은 역대 올림픽대회 개최국의 수장이 처음으로 각국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들을 초청하여 가진 특별한 의미의 만찬이었다. 소치(러시아)=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