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은 16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중국의 자오신과 함께 네덜란드의 로테 판 베이크루이자와 함께 3조에서 뛰었다. 인코스에서 뛴 노선영은 초반 300m 랩타임은 26초87로 나쁘지 않았다. 700m와 1100m까지 56초36, 1분27초72로 통과한 노선영은 막판 스퍼트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결국 본인 최고 기록인 1분56초04에 미치지 못하는 2분1초07로 레이스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