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주, 손 흔드는 이상화에 "나한테 인사" 깨방정 '폭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12 09:57


김성주, 손 흔드는 이상화에 "나한테 인사" 깨방정 '폭소'

방송인 김성주의 깨방정이 화제다.

MBC 김성주 캐스터는 11일 오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손세원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에 나섰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이승훈이 출전했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중계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춰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 42,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을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영광을 얻었다. 또한 보니 블레어(미국),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는 최초다.

이에 해설을 맡은 손세원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는 흥분하며 감격에 찬 멘트를 이어나갔고, 김성주는 이상화 경기를 보며 생동감이 더해지는 동영상 중계로 시청자들의 귀까지 즐겁게 했다.

특히 김성주는 플라워 세레머니 이후 손을 흔드는 이상화 선수를 보며 자신에게 인사했다고 흥분하며 중계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손세원 해설위원이 어이없다는 듯 웃자, 김성주는 "저한테 한 거 맞죠? 맞죠?"라고 깨방정을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성주의 깨방정에 네티즌들은 "김성주, 저런 모습도 보기 좋네요", "김성주 확실히 중계를 잘 하긴 하네요", "이상화 선수를 보고 자기를 보고 손을 흔들었다며... 진짜 웃겼어요", "이상화 선수의 모습은 다시 봐도 좋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게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의 소식에 현재 이상화 1차 2차 레이스 동영상 다시보기가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