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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핸드볼,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 좌절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4-02-03 09:54


◇박중규가 2일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사우디와의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캡처=아시아핸드볼선수권 홈페이지

남자 핸드볼이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놓쳤다.

한국은 2일(한국시각) 바레인 마남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엣 28대2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7(득실차 +27)을 기록, 바레인과 이란에 밀린 조 3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출전권을 놓쳤다. 4강팀들에게 주어지는 2015년 카타르 세계선수권 출전에도 실패했다. 남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에 불참하는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B조 4위 팀과 5~8위 결정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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