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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빙상 금메달 2000만원 포상금 지원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4-01-27 09:07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 대표선수단의 미디어데이가 15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태릉=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1.15/

에쓰-오일이 소치 동계 대회에 출전하는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원한다.

에쓰-오일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동기 부여와 격려 차원에서 소치 대회 입상 성적에 따라 금메달 2000만원(단체전 선수는 각 1000만원), 은메달 1000만원(500만원), 동메달 500만원(300만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김재열 회장에게 직접 이 같은 지원 계획을 전달하고, 대회가 끝난 뒤 포상금 전달식을 열기로 했다.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트는 동계 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금 지원을 약속했다"며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갖추어 국제대회 때마다 온 국민들을 열광시킨 빙상 영웅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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