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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괴물 펜서' 박상영(19·경남체고)가 첫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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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에서 그를 지도한 정순조 코치는 제자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전광석화같은 빠른 발과 허를 찌르는 타이밍, 새벽-야간 운동을 빼먹지 않는 성실성, 비디오분석으로 상대를 읽어내는 치밀함"을 꼽았다.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보란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2강' 펜싱코리아의 미래를 이끌 19세 에이스다. 인천아시안게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