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최근 실시한 2014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종합형 스포츠클럽 10개) 선정에 전국 43개의 클럽이 신청 접수했다. 경기, 광주, 충남 등 전국 14개 시·도에서 신청했으며, 신청 기관은 지역생활체육회, 대학교, 프로구단, 민간단체 등 다양하다.
신규 10곳에 대한 심사조건은 4종목 이상의 체육시설 확보 4종목 이상 운영 체육지도자 4명 이상 보유 회원 100명 이상 보유 등 네 개 조항이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국공립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는 제외된다.
접수된 클럽에 대한 심사는 26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한다. 서면평가(80%)와 발표평가(20%) 후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0곳이 선정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 14일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까지 전국에 229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겠다는 단계적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 결과 발표는 1월말 국민생활체육회 홈페이지(www.sporta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