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한패럴림픽위원회 부위원장(50)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
한국 인사가 IPC 집행위원에 당선된 것은 IPC 설립 당시인 1989년 조일묵 서울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09년 장향숙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후 3번째다.
나 부위원장은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특히 올해초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세계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능력을 입증했다. IPC 집행위원의 임기는 4년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