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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유망주 공격수 신상훈(20)과 수비수 김원준(22)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목표로 한 유망주 육성책인 핀란드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김원준은 핀란드 주니어리그에서 성장한 이력이 눈에 띈다. 광운중 3년에 재학 중이던 2006년 핀란드에 건너가 일베스의 주니어 C(16세 이하), 주니어 B(18세 이하), 주니어 A(20세 이하) 팀에서 활약했다. 특히 2009~2010시즌에는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플레이오프에서 3위에 올라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2010년 국내로 돌아와 연세대에 입학한 김원준은 명문 요케릿 주니어 A팀의 입단 제안을 받고 다시 핀란드로 떠났다. 2010~2011시즌 19경기에 출전, 5골-2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중도에 귀국했다. 김원준은 키에코 완타에 입단하며 2년 만에 다시 핀란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키에코 완타는 정규시즌 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8점으로 12개 팀 중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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