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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좋은 모습,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홍보라고 생각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기념티셔츠와 모자를 쓴 손연재는 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점박이 물범 3남매'를 품에 안은 채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와 함께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웃었다. "개인 목표가 큰 만큼 내년 시즌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계획을 묻는 질문에 "항상 그래왔듯이 시즌을 후회없이 준비할 생각이다. 내년 시즌을 잘하는 것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운동, 경기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4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0.6점차로 팀경기 동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떠올렸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땄지만, 팀경기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인천에서는 팀도 개인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꿈을 또렷하게 밝혔다. "아시아 리듬체조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세계무대 상위권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내년 시즌 열심히 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지난 주말 고연전에서 연세대응원단의 일원으로 맹활약했던 손연재는 10월 중순 인천전국체전에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