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관리공단은 2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3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27대2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승13패로 동률이던 두 팀은 시즌 최종전에서 승패가 엇갈리면서 8개팀 가운데 부산시설관리공단이 5위, 경남개발공사가 6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이은비와 원미나가 나란히 6골씩 넣어 공격을 주도했다. 원미나는 이날 개인 통산 500호골을 터뜨렸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는 이은비가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