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자 아이스하키 공개 트라이 아웃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11:34 | 최종수정 2013-07-23 11:34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24일과 25일 이틀간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3년 여자 아이스하키 써머리그에 출전할 여자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트라이 아웃을 실시한다.

여자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와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여자 대표팀 후보 선수의 발굴을 위해 열리는 이번 트라이 아웃에는 동호인과 클럽 선수 등 약 50명이 참가해 가능성을 평가 받는다. 2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트라이 아웃 1일차에서는 스케이팅과 스틱워크, 퍽 핸들링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평가가 이뤄진다. 25일 오후 8시부터 실시되는 트라이 아웃 2일차에는 여자 대표팀 선수 17명이 합류, 연습 경기를 통한 실전 능력이 평가된다.

아이스하키협회는 참가자 가운데 15명 내외를 선발, 기존 여자 대표 선수를 포함한 최종 드래프트를 통해 3개 팀을 구성해 다음달 12일부터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2013 여자 아이스하키 써머리그를 개최한다. 다음달 17일까지 열리는 여자 아이스하키 써머리그는 팀 당 4경기를 치러 우승 팀을 가린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5일 일본 삿포로로 출국해 현지 지역 선발팀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이스하키협회는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재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의 교포 선수를 대표팀 훈련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