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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어워드가 공인한 인천장애인AG '불꽃' 엠블럼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0:49 | 최종수정 2013-07-16 10:49



2014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엠블럼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Award: Communication Design 2013)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43개국 6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제품과 소비자와의 의사소통을 가장 효과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한 제품에게 부여되는 상이다.

지난달 상징물 선포식을 통해 공개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엠블럼은 성화를 형상화해 스포츠 대회가 주는 감동과 열정의 가치를 강조했고, 다양한 색상의 성화 불꽃에 선수들의 열정, 도전 정신, 하나된 아시아의 힘을 표현했다. 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이번 레드닷 수상은 우리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엠블럼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A Wave of Passion, Now Begins!)'라는 슬로건으로, 42개국 60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폐막 2주 후인 2014년 10월 18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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