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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매체들도 반해 버린 '한류 카레이싱'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17 13:19 | 최종수정 2013-06-17 13:19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 대회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가 중국 대륙 언론매체들의 중심에 섰다는 평가다.

지난 주말 8일 9일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슈퍼레이스가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정식경기를 치루었으며 경기시작과 함께 중국 공영방송 CCTV를 비롯해 환구시보, 큐큐 등 20여개 매체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아 중국의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날 중국공영방송 CCTV는 슈퍼레이스에 참가하는 하는 CJ레이싱, 쉐보레레이싱, 인제스피디움등 레이싱팀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한류 연예인 드라이버 류시원 선수(EXR팀106)를 집중 인터뷰 하였다. 뿐만 아니라 슈퍼레이스 경주 장면과 차량 내부의 모습까지 취재하여 중국의 한국모터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호기심을엿 볼 수 있었다.

중국 정부의 발표를 도맡아 하는 국영통신사 신화통신도 이날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과의 인터뷰를 하였으며, 6월 9일 기사를 통해 '한국슈퍼레이스가 중국 상하이의 티엔마 서킷에서 CCTC와 함께 경기를 개최했고 한국모터스포츠가 가진 세련된 이벤트와 차량들을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경기인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과함께 치루어졌으며 슈퍼레이스 최고종목 슈퍼6000 클래스(배기량 6200cc)와 GT 클래스(배기량 1600cc초과 5000cc이하)의라운드 경기가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한-중 양국간의 우호를다지는 의미로 양국 8명의 젊은 선수가 함께 서킷을 달리는 한-중친선경기도 이루어졌다.

슈퍼레이스는 중국언론의 관심에 대해 "한국 모터스포츠의 공식경기가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뤄지고 중국 미디어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무척 기쁘고 놀랍다."며"이번 경기를 통해 경기에 참가했던 팀과 후원사들이 그 효과를 크게 얻어 앞으로 한국의 모터스포츠 활성화와저변확대에 실제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 경기는 중국 CCTV에서 방송되어 13억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CCTV '레이싱 시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조명을 받을 예정이다.

2013년 CJ헬로비전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첫 아시아 대회인 중국 경기에 이어 오는 9월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슈퍼레이스 5전을 개최 될 예정이다. 9월 경기는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스피디움)와 밤바타쿠(Red-Speed Racing) 등 일본인 선수와 한국 선수간의 대결로 이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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