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이 주말 학원 스포츠로 자리 잡는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주말리그가 오는 15일부터 2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와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총 40팀(초등학교 19팀·중학교 12팀·고등학교 9팀)이 주말마다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우승팀은 오는 10~11월 경북 구미, 경기 안산에서 펼쳐질 2013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핸드볼대회에 서울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핸드볼연합회 측은 서울을 계기로 핸드볼 주말리그를 전국으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