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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이 수영연맹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박태환은 "런던 올림픽 이후에 수영 연맹에서 주최하는 마스터즈 대회가 있었는데 연맹 측에서는 내가 참가해 시범 경기도 보이고 꿈나무들에게 사인도 하길 바라셨을 것이다. 미리 알았더라면 스케줄 조정을 했을 텐데 대회 하루 이틀 전에 연락이 와서 스케줄을 수정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 이후 수영연맹의 포상금 미지급 문제에 대해서도 박태환은 "개인적으로 섭섭함은 없지만 단지 이 모든 걸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됐다는 것이 좀 서운했다"고 전했다.
이후 박태환은 수영 연맹에 "오해와 섭섭한 감정은 푸셨으면 좋겠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예뻐해 주길 바란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은 연맹과의 불화설을 비롯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적극해명 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