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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개장하는 인제스피디움과 개장 기념 레이스 슈퍼다이큐가 코리안 레이싱의 새 역사를 쓴다.
25일, 2년 6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인제 스피디움은 첫 국제대회인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를 시작으로 올 해 10여개의 국제대회를 치름으로써, 개장 첫해 가장 많은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경기장으로 탄생한다.
개장과 동시에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한 배경에는 ㈜인제스피디움만의 한국 모터스포츠 활성화라는 비전과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25~26일 양일간 개최되는 개장 첫 대회인 '슈퍼다이큐 인 코리아'에는 인제스피디움 레이싱팀을 비롯한 한국 차량 11대와 일본의 페트로나스 신티넘 팀 등 20대의 일본 차량이 출전하는 모터스포츠 한일전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인제스피디움은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인 드라이버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 일환으로 8월 '슈퍼포뮬러' 한국 대회에 나설 레이싱 팀을 구성하고 김동은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해 훈련 중에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유치한 국제 대회에 많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게 되면 더 많은 일반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모터스포츠 저변이 확대되는 하나의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인제군의 자연환경과 주변 레포츠와의 연계성, 지리적 근접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등의 소프트웨어가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앞당길 큰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유일의 자동차와 문화가 결합된 복합시설인 인제 스피디움은 호텔, 콘도 등의 숙박시설을 비롯해 카트 경기장, 모터스포츠 체험관과 드라이빙 센터 등의 콘텐츠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모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 교육과 스포츠 주행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월 단위 및 연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주행 정기권을 판매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도 직접 운영, 차량정비 등 다양한 기술을 배우는 미케닉(mechanic) 분야를 운영해 프로그램 이수자 중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며, 경주진행에 필요한 요원들도 양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인제스피디움 정필묵 대표는 "최근 모터스포츠에 대한 대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는가 하면 일반 동호인들도 자가용으로 서킷을 찾아 즐기고 있어 문화적 토양은 충분히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유일 복합 자동차 문화시설의 강점을 살려 올 해 모터 스포츠가 4대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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