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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 한 번뿐인 '피겨여왕'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지난 2월 캐나다 런던을 수놓은 '2013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피겨 스타가 총출동한다.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한국 팬에게 첫 인사를 하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2012년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난공불락 패트릭 챈의 8연승을 저지하고 우승을 차지, 전 세계 피겨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4회 우승을 기록한 '캐나다 피겨 영웅' 커트 브라우닝(캐나다)이 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김연아의 열성 팬으로 유명한 커트 브라우닝은 2011년 공연 후 "김연아 아이스쇼는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열광적인 분위기의 공연이었다. 스케이팅 락스타가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해 아이스 쇼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빙상 위의 마법사'도 함께한다. 아슬아슬한 묘기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크로바틱 팀' 블라디미르 베세딘-올레세이 폴리슈츠크(러시아)와 '아다지오 페어 팀' 피오나 잘두아-드미트리 스카노프(영국)가 특별 출연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유망주들도 페스티벌을 함께한다. 2012년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며 차세대 피겨스타로 주목받는 김해진과 올해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선전하면서 성장가능성을 보인 김진서도 한층 성숙한 기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의 입장권은 15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입장권 가격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