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L 16강 직행 실패...맨시티 혹은 셀틱과 PO 격돌

박찬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30 09:44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는 이날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바이에른은 수비진이 붕괴됐다. 에릭 다이어는 아예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다요 우파메카노는 부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민재도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김민재는 팀 훈련을 10여분만 소화했다.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결국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전문 센터백이 아닌 스타니시치와 함께 뛰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만큼, 특유의 폭발적인 주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노련한 수비를 펼쳤다. 전문 센터백이 없는 상황에서, 사실상 원백에 가까운 모습으로 상대의 역습을 여러차례 막아냈다.

공격에서도 빛났다. 특유의 빌드업 능력은 이날도 최고였다.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올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3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발리슛을 시도했고, 43분에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강력한 중거리슛까지 날렸다.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에는 세번째 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김민재가 정확한 전진 패스를 받은 자말 무시알라가 전개에 나섰고, 세르쥬 그나브리의 슛으로 연결됐다. 이 슛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뛰어들던 킹슬리 코망이 밀어넣었다.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캡처=바이에른 SNS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2회, 걷어내기 1회, 공중볼 경합 4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패스성공률 92%에 드리블 돌파 1번, 슈팅 2개를 기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평점 8.0점을 줬다. 소파스코어는 7.5점, 후스코어드닷컴은 7.23점의 평점을 줬다. 모두 좋은 평가였다.

바이에른은 이날 4-1-4-1 전형을 내세웠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섰고, 마티스 텔, 토마스 뮐러, 마이클 올리세, 레로이 자네가 2선에 포진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지켰다. 사샤 보이, 김민재, 스타니시치, 요슈아 키미히가 포백을 이뤘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8분 만에 바이에른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른쪽에서 키미히가 크로스가 올렸다. 뮐러가 헤더로 감각적으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득점이 필요한 바이에른의 공세가 이어졌다. 22분 키미히의 전진패스를 받은 텔이 각이 없는 곳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6분에는 위기를 맞았다. 상대 압박에 볼을 뺏긴 바이에른은 마르첼리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노이어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바이에른은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김민재가 공격에 가담했다. 43분 위쪽까지 올라와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렸다.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바이에른의 1-0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들어 바이에른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오히려 브라티슬라바에게 역습을 내줬다. 김민재가 적절한 커버를 통해 잘 막았다. 후반 8분 바이에른은 텔의 컷백에 이은 자네의 슈팅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후반 15분 세명의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보이, 뮐러, 텔을 빼고 무시알라, 코망, 그나브리를 넣었다. 이 교체는 주효했다. 분위기를 바꾼 바이에른은 18분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인이 헤더로 연결하며,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바이에른의 공세는 계속됐다. 20분 그나브리가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받은 자네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에 막혔다. 재차 때린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바이에른은 39분 세번째 골을 넣었다. 김민재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그나브리에게 찔러줬고, 그나브리의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나온 볼을 코망이 밀어넣으며 3-0으로 만들었다.

2분 뒤 바이에른은 아수비게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무시알라의 패스가 자네에게 연결됐다. 자네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골이 더 필요한 바이에른은 스타니시치를 빼고 하파엘 게헤이루를 투입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이 선택은 독이 됐다.

바이에른은 후반 44분 교체투입된 톨리치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골득실이 +8로 줄어들며 사실상 16강 직행이 좌절됐다. 결국 경기는 3대1로 끝이 났다.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민재 VS 홀란 성사?' 바이에른, 브라티슬라바 3-1 격파에도 UC…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풀타임 활약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직행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와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3패·골득실 +8)가 된 바이에른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아탈란타(+14), 도르트문트(+10), 레알 마드리드(+9)에 밀려 12위에 머물렀다. 바이에른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9~24위가 나서는 1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6강 대진 추첨은 31일 진행된다. 바이에른은 21위 셀틱, 혹은 22위 맨시티와 만난다. 16강 대진은 9위부터 16위까지가 시드팀, 17위부터 24위까지가 비 시드팀이다. 바이에른은 맨시티가 뜻하지 않은 부진에 빠지먀ㅕ 16강 길목에서 만날 위기에 놓였다. 바이에른과 맨시티전이 성사된다면 결승전급 경기가 예선전부터 펼쳐지게 되는 셈이다. 이 경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불리는 김민재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엘링 홀란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대결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