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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부산시청)가 2013년 국제사격연맹(ISSF) 포트베닝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장미는 결선 8번째 발에서 10.2점을 쏘며 1위로 올라섰다. 줄곧 선두를 지킨 김장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마지막 20번째 발이었다. 9.6점을 기록했다. 2위 순치(중국)와 동점이 됐다. 두 선수만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김장미는 9.6점을 쏘았고 순치는 9.1점을 기록했다. 김장미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순간이었다.
한편 김장미와 함께 나선 김경애(동해시청)는 27위, 김병희(서울시청)는 28위를 차지했다. 김정아(예일여고)는 번외로 밀렸다.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는 정재승이 본선 621점으로 아쉽게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정재승은 10위를 차지했다. 추병길(화성시청)은 12위, 한진섭(충남체육회)은 30위에 올랐다. 이학현(상무)은 번외로 밀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