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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지도자 선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3-04-30 13:35 | 최종수정 2013-04-30 13:35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은 2013~2014시즌 및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 지도자를 선임했다.

소치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남자팀과 여자팀을 분리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남자팀은 1998년 나가노 및 2002년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코치이자 지난 2013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된 신다운 및 지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한빈 등을 배출한 서울시청 윤재명 감독을 남자팀 지도자로 선임했다.

여자팀 지도자로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및 지난 시즌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었던 최광복 감독이 재선임됐다. 최 감독은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우승 및 준우승, 여자부 준우승 및 3위로 선수단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선수들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케이팅 장비를 담당하기 위해 장비담당 지도자로 한국체육대학교 쇼트트랙 코치이자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백국군을 선임했다. 지도자 선임이 확정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단은 5월 5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하여 본격적인 소치동계올림픽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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