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빈(서울시청)과 심석희(세화여고)이 2013~201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이한빈의 뒤를 이어 박세영(단국대)가 총점 76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노진규(한국체대·55점), 김윤재(서울일반·26점), 이호석(고양시청·26점)이 각각 3∼5위에 오르며 나란히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달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신다운(서울시청)은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선발됐다. 여자부는 조해리(고양시청·31점), 공상정(유봉여고·21점)·이은별(고려대·21점)이 나란히 4~6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된 남녀 각각 6명의 국가대표 중 5명이 2014년 소치올림픽에 출전한다. 1명은 부상 등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가 발생했을때 차점자를 우선하는 규정에 따라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