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이 4월에도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초상부동산배 한국팀 주장으로 출전해 우승을 결정지은 김지석 8단은 3월 한달동안 5전 전승을 거두며 3위로 뛰어올랐다. 3위 자리 탈환은 지난 8월 이후 8개월만이다. 4전 전승을 기록한 박영훈 9단이 한계단 올라 4위를, 조한승 9단이 한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8개월간 3위를 차지했던 최철한 9단은 1승 3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3계단 하락한 6위에 올랐으며, 7위는 백홍석 9단이 자리했다. 원익배 십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강동윤 9단이 원성진 9단과 함께 8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영구 9단이 한계단 오르며 다시 10위권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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