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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팀 마크 웨버가 24일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가 끝난 뒤 팀 동료 세바스찬 베텔을 향해 화가 잔뜩 났다. 베텔이 팀 지시를 무시하고 웨버를 역전해 우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레드불은 타이어 상태를 감안해 경기 막판 웨버가 앞선 가운데 경쟁하지 말고 그대로 피니시 하라고 무선을 쐈는데 베텔이 이를 잘못 듣고 레이스를 감행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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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베텔은 "레이스 마지막에 페이스를 좋게 느낀데다 새로운 미디엄 타이어 세트를 신고 있어 스피드를 더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저는 오늘 큰 실수를 저질렀다. 의도적으로 무시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스카이스포츠 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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