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아이스하키대표팀이 12일(현지시간) 플래티늄 아레나에서 벌어진 아무르 타이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3대5로 패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와 하이원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은 1피리어드 3분 32초 만에 박우상(상무)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2피리어드에 4골을 허용했고 3피리어드 8분40초 만에 5번째 실점을 했으나 김원중과 이용준(이상 상무)의 만회골로 3대5로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13일 아무르 타이거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갖는다. 아무르 타이거스는 러시아리그(KHL) 아무르 하바롭스크의 산하팀으로 만 18세부터 21세까지 선수들로 구성됐고 러시아 주니어 대표팀 선발 경험이 있는 유망주가 포함됐다. 11일 하바롭스크로 출국한 대표팀은 15일 귀국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