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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2013년 F1 뉴머신 'W04' 발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2-05 14:10



F1팀 메르세데스AMG가 한국시간 4일 스페인 헤레스 서킷에서 2013년 F1 머신 '메르세데스 AMG F1 W04'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니코 로즈버그가 중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경쟁력을 보이는 듯 했으나 중반 이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컨스트럭터즈 종합 5위에 턱걸이했다.

메르세데스는 이에 머신 설계자를 인사조치하고 황제 미하엘 슈마허의 은퇴에 맞춰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을 영입하면서 올시즌 새로운 청사진을 써내려가고 있다.

뉴머신 W04는 앞 부분의 계단식 디자인을 살짝 가렸을 뿐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 된다.

특히 새로운 스폰서로 계약한 블랜리 로고가 머신의 콕핏 측면과 헤드 레스트에 크게 자리한 것은 물론 두 드라이버의 레이싱 슈트에서도 눈에 띄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팀 대표인 로스 브라운은 "디자인과 디테일 면에서 이전 모델보다 훨씬 세련되졌다"고 강조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오랜 역사를 가진 메르세데스에서 경기를 뛸 수 있게되 매우 영광이다. 메르세데스는 실패를 모르는 팀이다. 팀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공을 이뤄낼 것이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고 밝혔다.

어린시절부터 단짝 친구였던 로즈버그와 해밀턴 두 선수가 올 해 F1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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