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대회 사상 최장시간 경기 기록이 연출됐다.
종전 기록은 1982년 미국과 스웨덴의 경기 단식에서 존 매켄로(미국)가 매츠 빌란더(스웨덴)를 3대2(9-7, 6-2, 15-17, 3-6, 8-6)로 꺾었을 때 6시간22분이었다.
종전 데이비스컵 복식 최장 시간 경기 기록은 2002년 아르헨티나-러시아 경기에서 나온 6시간20분이었다.
12차례나 체코 선수들에게 매치 포인트를 내주고도 근근이 위기를 넘겨온 스위스 조는 키우디넬리의 더블폴트로 결국 분패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