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 사업의 목적은 스포츠 강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특히 스포츠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스포츠 외교력 및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경기단체를 한곳에 모아 단체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또 88서울올림픽의 상징물인 올림픽회관과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숙박시설과 컨벤션 및 쇼핑센터 등 상업시설을 함께 만들어 스포츠,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스포츠 한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스포츠 행정과 문화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조성,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은 올림픽공원내 평화의 광장 인근 부지 12만3492㎡(3만7356평)에 총 면적 7만8467㎡(2만3736평)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올림픽회관은 일부 리모델링(지하 2층, 지상 15층)과 업무시설을 증축(지하 5층, 지상 13층)한다. 올림픽파크텔은 리모델링(지하 1층, 지상 18층)을 통해 총 3개동의 친환경 건축물로 만들어진다.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숙박시설, 컨벤션홀 그리고 상업시설 등이 포함된 융복합 공간을 조성하여 스포츠, 관광, 문화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스포츠콤플렉스 시설을 조성한다.
사업기간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4437억원(기금 1264억원, 민자 3173억원)이 투입된다. 2016년 올림픽스포츠콤플렉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프레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