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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평창스페셜올림픽 위해 10만달러 후원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2-11-08 17:48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2013년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1000만원)를 전달했다.

박동은 유니세프 부회장은 6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나경원 조직위원장을 만나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후원 약정서에 서명했다. 내년 1월 말 강원도 평창 등에서 펼쳐지는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10만 달러의 후원금을 조직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경원 조직위원장, 임병수 사무총장을 비롯 박 부회장과 류종수 유니세프사무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배우 안성기, 소설가 신경숙, 첼리스트 정명화 등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는 스페셜올림픽 대회 기간 중 국제청소년회담을 지원하고, '아우인형 클래스' 등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친선대사들의 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대국민 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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