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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졌다. 가을풍경을 즐기며 트레킹을 즐길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3월부터 매 주말 운영해오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트레킹학교(회장 유정복)는 12월 중순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친다.
트레킹학교는 전문 강사진이 배치돼 있어 계절별 트레킹 요령과 올바른 장비 사용법, 보행법 등 트레킹 전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준다. 청소년은 무료이고, 성인은 5000원을 내야 한다. 지난 3년간 약 8000명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 개설된 가족단위 야영교실은 입교 경쟁이 치열하다. 북한산(백운산장), 경기도 광주 금란재 캠핑장, 양평군 수목원 캠핑장 등에서 캠핑장비 사용법과 트레킹교육, 오리엔티어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남은 일정은 3회. 이달 27일과 다음달 17일, 24일에 운영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