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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한국BMX연맹(회장 장완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2 크라운-해태제과 서울 국제 BMX 대회'가 10월 6일 한강 광나루 지구 자전거 공원에서 개최된다.
레이싱 종목은 20인치 바퀴로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굴곡이 있는 장애물 경기장을 8명의 선수가 빠르게 달리며 속도 경쟁을 벌이는 자전거 장애물 경기다. 2012년 런던올림픽 경기 종목 중 박진감 넘치는 최고의 종목으로 선정된 BMX레이싱 경기는 격렬한 주행으로 체력과 테크닉이 동시에 요구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트랙의 경사면을 빠르게 주파하기 위해서는 점프와 테크닉, 스피드 기술 모두를 적절하게 갖춰야 하며, 승부는 코너링과 점프 같은 기술의 숙련도와 주파속도에 따라 결정된다.
BMX 레이싱 종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비인기 종목에 머물고 있다. 이에 크라운-해태제과는 국민들에 BMX를 널리 알리고 우수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하여 지난 2010년 서울국제BMX대회를 창설했다. 2020년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BMX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한국 BMX연맹을 창립하고, 한국BMX유소년단도 창단해 선수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사이클 연맹과 한국BMX연맹과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 주관하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지난 2008년 BMX경기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BMX애 대한 관심과 지원이 너무 낮다. 세계 최고 수준의 BMX대회의 개최를 통하여 BMX경기를 활성화 하고 자질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