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해진이 26일부터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아 대회는 김해진의 올시즌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다. 김해진은 지난 13~15일에 열린 그랑프리 시리즈 3차 오스트리아 대회에 출전해 쇼트에서 3위, 최종 5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해진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지난 오스트리아 대회에서는 긴장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긴장하지 않고 쇼트와 프리 모두 연습했던 대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슬로베니아 대회에는 김해진을 비롯해 미국의 커트니 힉스와 러시아의 안나 셔생크 등 총 33명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해진은 27일 쇼트프로그램, 29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