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기사들이 바둑보급을 위해 길거리로 나섰다.
행사를 기획한 여자기사회 회장 김효정 2단은 "처음 시도하는 행사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냥 지나가는 분이 없을 정도로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면서 "앞으로 강남역과 대학로, 시청앞 광장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바둑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열겠다"고 밝혔다.
바둑 문외한들의 바둑에 대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 이번 행사에는 'Miss & MR 청춘바둑홍보대사'와 '바둑 사진전' 등의 부대 행사도 병행해 일반인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한 미녀 3총사. 왼쪽부터 윤지희 3단, 김혜민 6단, 박지연 3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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