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숙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60)대한탁구협회 신임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정 신임 전무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으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오른 '사라예보 신화'의 주역이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최초의 여성선수단장을 역임한 이래 대한체육회(KOC) 이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생활 스포츠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따뜻한 카리스마와 강인한 추진력으로 탁구계는 물론 체육계 안팎에서 폭넓은 신임을 받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