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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의 젖줄인 핸드볼코리아리그가 플레이오프 열전에 돌입한다.
여자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1위 삼척시청부터 3위 SK까지 누구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해 챔피언 인천시체육회는 류은희와 조효비, 문필희라는 스타 선수들이 버티고 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팀들과 정규리그에서 호각세를 이뤘던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SK는 최근 7경기서 6승1패의 상승세를 타면서 서울시청을 극적으로 제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 사기충천이다. 선두 삼척시청은 주전 대부분이 고른 기량을 갖춰 쉽게 흔들리지 않는 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여자 대표팀의 정지해, 우선희가 팀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