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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댄스스포츠 본선 성황리 마쳐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10:21 | 최종수정 2012-09-19 10:28


사진제공=스포츠토토

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15개 참가팀들의 화려한 댄스스포츠 향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는 '시니어 댄스스포츠 부문'에서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연이 이뤄졌다. 경쾌한 댄스 음악에서부터 느린 템포의 잔잔한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차차차, 살사, 자이브, 룸바, 왈츠 등 그 동안에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를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만들었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5개 팀 중 최고의 영예는 전북지역대표 전주서원노인복지관팀에게 돌아갔다. 전주서원노인복지관팀에게는 대회 우승기와 함께 메달,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금상은 부산지역대표 부산남구노인복지관 팀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용인시노인복지관 팀과 강원속초시노인복지관 팀이, 동상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팀, 광주서구노인복지관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화합상은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팀이 가져갔다. 그 이외의 8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을 수여하고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대회의 흥을 돋웠다. 뮤지컬 갈라쇼, 팝핀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본선 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흥겹게 만들었고 '오늘의 주인공(포토존)', '토토는 사랑을 싣고(엽서작성)', '스펀지 토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함께했다.

스포츠토토 사회공헌팀 이현진 팀장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다섯 번째로 펼쳐진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어르신들의 지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정 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며 "내년에도 어르신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점점 가속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포츠레저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실버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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