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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5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15개 참가팀들의 화려한 댄스스포츠 향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15개 팀 중 최고의 영예는 전북지역대표 전주서원노인복지관팀에게 돌아갔다. 전주서원노인복지관팀에게는 대회 우승기와 함께 메달,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금상은 부산지역대표 부산남구노인복지관 팀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용인시노인복지관 팀과 강원속초시노인복지관 팀이, 동상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팀, 광주서구노인복지관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화합상은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팀이 가져갔다. 그 이외의 8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을 수여하고 각각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본선 대회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려 대회의 흥을 돋웠다. 뮤지컬 갈라쇼, 팝핀댄스, 풍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본선 무대를 더욱 화려하고 흥겹게 만들었고 '오늘의 주인공(포토존)', '토토는 사랑을 싣고(엽서작성)', '스펀지 토토'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함께했다.
한편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은 점점 가속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포츠레저활동과 나눔활동을 통해 새로운 실버문화 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