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도요타 하이브리드 레이싱카, 세계내구레이스 우승!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17:53



도요타가 카레이싱용 하이브리드 시스템(THS-R) 경주차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뒀다.

도요타자동차는 제5차 상파울루 세계 내구 레이스에서 우승하면서 차세대 모터스포츠에 획기적인 시도로 모터스포츠계를 놀라게 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레이스용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R)으로 지난 1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세계 내구 선수권) 5차전에서 우승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WEC는 총 8차에 걸쳐 진행된다. 3월에 미국을 시작으로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이번 브라질에 이어 6차전 바레인, 7차전 일본, 마지막으로 8차전인 상해 대회가 계획되어 있다. 각 차수별 순위에 따라 포인트가 수여되며, 이 포인트를 기준으로 최종 우승이 결정된다.

도요타자동차의 이번 우승은 1999년의 WRC(세계 랠리 선수권) 차이나 랠리 이후의 13년 만의 FIA 공인 세계 선수권에서의 승리이며, 내구 레이스로서는 1992년 TS010으로 우승 한 이래로 무려 20년 만이다.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는 지난 2007년 7월에 토요타 슈프라 하이브리드 레이싱으로 토카치 24시간 레이스를 제패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그 후에도 중량의 경감, 출력의 향상을 주목적으로 끊임없이 개발한 결과 TS030 HYBBRID 용의 독창적인 파워트레인이 탄생하게 되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우승은 도요타의 앞선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을 증명하는 좋은 예"라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레이싱 전용 스포츠카에 적용되어 우승을 이뤄낼 만큼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일반 고객분들도 연비는 물론 퍼포먼스까지 갖춘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 많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도요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