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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스타' 율리아 괴르게스(독일·20위)가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달러)의 첫 희생양이 됐다.
그러나 2세트부터 집중력이 흔들렸다. 잦은 범실이 이어졌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3세트에선 에스피노사의 상승세에 막혔다. 특히 성급한 플레이로 범실을 남발했다. 2게임 밖에 따내지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괴르게스는 2010년 한솔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빼어난 외모와 더불어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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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바의 16강전 상대는 한국계 미국인인 제이미 햄프턴(99위)-로미나 오프란디(스위스·65위)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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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한솔코리아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27위)는 무구르자 가르빈(스페인·106위)에 2대1(6-4, 4-6, 7<1>6)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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