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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손연재 편 뉴스서 공개 '유연성 엉망'

기사입력 2012-09-07 11:38 | 최종수정 2012-09-07 13:05

무한도전

'체조요정' 손연재(18·세종고)의 MBC '무한도전' 녹화 현장이 뉴스에서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기도 용인 체육관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녹화 현장이 나왔다.

이날 손연재는 리듬체조 일일교사로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리듬체조를 가르쳤다. 180도로 다리를 찢는 스트레칭을 선보인 손연재는 유연한 몸놀림으로 연신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손연재의 코치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의 유연성은 나아지지 않았다. 멤버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스트레칭 동작을 따라하던 유재석은 아픔을 참지 못하고 짜증을 버럭 내기도 하고, 박명수는 연신 엉거주춤한 몸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후프돌리기가 생갭다 어려워보이자 "이걸 하라고? 그게 돼? 지금 내가 이게?"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에 손연재는 애교 넘치는 미소를 지으면서도 "그럼 하지마세요"라며 따끔하게 말했다.

이밖에도 손연재는 정준하가 힘겹게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보고 "가오리를 닮았다"는 말로 멤버들을 폭소케 하며 의외의 예능감도 드러냈다.

손연재는 "어린 친구들 같은 경우에는 좀 유연하다보니까 잘 따라오는데 아무래도 (무한도전 멤버들과)하다보니까 많이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멤버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쉽지 않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손연재를 추켜세웠다. 인터뷰 중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연신 화면에 잡히려고 장난을 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0월 초 갈라쇼를 개최, 10월 중순에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뒤 11월에 이탈리아 초청대회를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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