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삼성화재배 마지막날 한중전에서 4전 전승을 거두는 등 6승 1패의 대승을 거두며 본선 32강 진출자 12명 중 7명이 16강에 올랐다.
한편 5일 7명의 선수들을 16강에 진출시킨 중국은 6일 판팅위 3단이 합류하며 8명이 16강에 올랐다. 8명 중 구리 9단과 천야오예 9단을 제외한 6명이 90년 이후 출생자인 '90후 세대'들이다. 일본도 고마츠 히데키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승리하며 2010년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후 2년 만에 16강 1석을 차지했다.
16강전과 8강전은 10월 9일부터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단판 토너먼트승부로 결정된다.
총상금규모 8억원, 우승상금 3억원인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