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런던장애인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선수단 입촌식에서 대한민국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_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런던장애인올림픽 개막을 3일 앞둔 26일 한국선수단 입촌식이 치러졌다. .
26일 밤 10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장애인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입촌식에는 장향숙 IPC집행위원, 추규호 주영국대사, 이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는 한용외 부회장, 손진호 사무총장 등 관계자와, 장춘배 단장을 비롯한 약 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니제르, 싱가포르 등 5개국이 참가한 입촌식은 토니 세이즈베리 선수촌 사무총장의 환영인사와 참가국 국가연주 및 국기게양, 선물교환,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장춘배 단장은 세인스베리 사무총장에게 답례품으로 신윤복의 그림이 그려진 나전칠기 액자첩을 선물했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다. 이런 분위기를 바탕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런던장애인올림픽은 29일 새벽 4시(한국시각)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