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스 핸드볼대표팀(18세 이하)이 세계청소년선수권 8강행을 장담하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한국은 20일(한국시각)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제4회 세계청소년선수권 예선 C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27대34로 패했다. 전날 덴마크에 완패했던 프랑스(3승), 덴마크(2승)에 이은 조 3위(1승2패)에 머물러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8강 티켓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반전은 16-17로 선전했으나, 후반전 멜리사 아가테를 앞세운 프랑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