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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태환 올림픽 포상금 1억6000만원 지급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8-17 10:02 | 최종수정 2012-08-17 10:02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박태환 선수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23·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 포상금으로 1억6000만원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6일 SKT타워에서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박태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07년부터 박태환을 후원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수영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하성민 사장은 "런던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예선전 실격 번복이라는 심리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뤄 값진 은메달 2개를 따냈다"며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했다.

또 SK텔레콤은 16일 런던올핌픽 기간 동안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K텔레콤의 80만명 소셜미디어 팬들이 박태환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및 격려메시지를 액자로 제작해 박태환에게 전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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